온라인 사역을 통해 오프라인 사역이 더욱 빛이 나야 합니다.
Post by:앱만드는목사
저는 IT를 통한 사역을 하는 목사/선교사입니다
직접 앱개발도 하고, 영상편집, 디자인, 이미지 편집도 합니다. IT기술을 통한 복음적 플렛폼과 컨텐츠들을 늘 고민합니다.
아주 중요한 온라인 사역의 원칙이 있습니다.
“온라인은 오프라인을 대신할수 없습니다. “
온라인 수업이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할수 없습니다.
온라인 예배가 오프라인 예배를 대체될 수 없습니다.
혹자는 온라인 예배 때문에 오프라인 예배가 약해지고 나중에는 없어질 것처럼 염려해서 온라인 예배는 예배의 방해이며 파괴인것 처럼 거부합니다.
어떤 이는 온라인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주일성수 했고 오프라인 예배는 안드려도 될 것처럼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 경우 다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대신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은 오프라인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모두 경험하고 있잖아요. 채울수없는 영역을 느끼잖아요!
IT는 Inform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입니다. 온라인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설교라는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수업지식을 전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배의 감격과 역동성을 전달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선생님과 인격적 교감을 전달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면 온라인을 필요없나요? 아닙니다. 앞으로 더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면 온라인 사역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온라인사역과 오프라인사역을 분리하지 마세요. 오프라인 사역이 온라인 사역으로 바뀔 것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이 둘은 서로 대립되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게 아닙니다.
온라인 사역을 오프라인 사역을 위해 활용될때 의미가 있습니다. 오프라인 없는 온라인은 효과가 아주 약합니다. 정보전달만 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사역을 통해 오프라인사역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
온라인 사역을 통해서 오프라인 사역이 약해지는게 아니라 더욱 오프라인 사역이 풍성해 지도록, 온라인 사역의 방향을 잡아야합니다.
온라인 예배가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예배가 소홀해 진다면 온라인 사역의 방향이 잘못된 것입니다. 온라인 사역을 통해 주일의 예배가 더욱 기대되고 풍성하도록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주일에 나눌 말씀을 온라인을 통해 함께 읽고 나누고 묵상할 수 있도록 SNS, 유투브등을 활용한다면 주일의 오프라인 예배는 더욱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오프라인 모임들이 더 줄어들고 비대면 사역들이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 줄어든 오프라인의 모임과 예배를 극대화시킬수 있도록 온라인 사역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일 한 번의 예배가 주일 한 시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전 한주간동안 온라인을 통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준비함으로, 주일의 한 번의 예배가 한 주간의 삶을 지배하도록 해야합니다.
이렇게 온라인 사역을 통해 오프라인 사역이 횟수가 줄어들더라도 영향력은 더욱 커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냥 카톡. 유투브를 통해서 교회 온라인 사역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교회라는 조직의 특수성과 교회 사역의 특징들을 일반적인 SNS와 플렛폼으로 구현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사역을 위한 교회 사역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ChurchQR.net 프로젝트를 개발한 동기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비대면 사역들을 만들어 가기 위한 플렛폼입니다. 오프라인의 사역이 훨씬 풍성하고 강력해지도록 서포트 하는 온라인 사역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온라인으로만 연락하고 본다면 .. 어떤 일이 있고 뭐하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지만 그것을 정보잖아요. 하지만 그 온라인의 정보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만났을 때 두 사람이 오랜만에 만났어도 더욱 사랑하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온라인의 만남이 오프라인의 만남을 대신할 수 없죠 하지만 온라인으로 연락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만났을 때 더 사랑하게 되죠. 온라인을 오프라인을 도울 때 의미가 있습니다. 온라인 사역의 방향을 그렇게 잡아야합니다. 그 도구를 열심히 만들어볼께요 ^^ 저는 온라인 사역 도구를 만드는 것이 또 하나의 제 사역이고 선교니까요 ^^
이런 생각을 담아서 쓴 기사도 올려봤는데. 글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
=== 아래는 기사 원문 입니다. ===
온라인 비대면 사역을 위한 교회 사역 플랫폼 - ChurchQR
개발배경
‘포스트 코로나 시대’ - 시대를 코로나 전과 이후로 나눠서 설명하는 이 단어는 코로나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주었는가를 보여준다. 하나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팬더믹에 빠뜨렸고, 이를 통해 국가관계, 정치상황, 경제활동, 소비패턴, 학교생활 등 삶의 많은 영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교회에도 영향을 끼쳤고, 예배와 모임, 교회의 각종 행사들을 갖는 것 조차 쉽지 않게 되고있다.
이런 상황이 코로나가 정복되면 회복이 되겠지만, 이전과 동일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전망한다. 전염병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위협이 계속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국가간의 긴장도 계속 될 것이다. 이 과정 가운데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대안은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것이었다. 특히 교회는 만남을 통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제하고,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본질적인 사역이기 때문에 모이지 않고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온라인 모임을 급히 준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쉽지 않았고, 작은 교회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구비하기도 어려웠고, 그 전문성도 한계가 있었다. 왜냐하면 온라인 사역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이를 뒷받침할 플렛폼이 없기 때문이다. 유투브는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이기에 설교의 일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밖에 되지 않았고, 줌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이기 때문에 교회의 소그룹 모임을 담아내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느껴졌다. 앞으로의 시대는 더욱 ‘온라인’을 통한 사역이 많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모두 예상하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해야하며 무엇으로 해야하는지에 대해는 아직 우리 모두가 알지 못한다.
이런 고민이 바로 ChurchQR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ChurchQR 프로젝트는 다음 시대 온라인 비대면 사역을 위한 교회 사역 플랫폼을 위해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원래 Church 프로젝트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전자출입명부의 사용이 필요하게 되면서 QR 을 붙여 출입기능으로 급히 오픈하게 되었다. 어떠한 기능과 특징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기능안내 및 특징
1. 교인 등록과 QR 코드생성
먼저 교회 담당자가 ChurchQR 홈페이지 (https://churchqr.net)를 통해 가입을 해야한다. 교회에 대한 기본 정보와 담당자를 입력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출석기록을 사용할 성도들의 정보를 입력한다. 교인관리 메뉴에서 엑셀양식을 다운받아서 출석기록할 성도들의 정보를 기록하고 엑셀파일을 올리면 성도들의 정보가 등록되면서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 QR 코드는 암호화 되어 있어서 개인 정보를 알 수 없도록 보안설계 되어 있다.
2. 앱설치하기
성도들에게 QR 코드를 인쇄해서 나눠주는 것만으로 출석은 이미 가능하다. 하지만 ChurchQR은 훨씬 더 많은 기능들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 자체 모바일 앱을 개발하였다. 앱 설치 방법도 굉장히 쉬운데, 아래 세 가지 방법 중 가장 편한 방법 하나만 사용하면 된다.
1) 마켓에서 검색하기 - 기존 하듯이 구글 플래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churchqr’, ‘교회qr’ 또는 ‘교회출석’ 등으로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다.
2) QR 코드로 설치 - 개인의 큐알코드를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앱(또는, 네이버앱의 스마트렌즈 같은 QR스케너 앱)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설치화면으로 연결이 된다.
3) 딥링크로 설치 - URL 주소 https://churchqr.page.link/app 를 클릭하면 바로 설치화면으로 연결된다. 교회에서 위 주소를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주고 성도들이 클릭만 하면 된다.
3. 로그인하기
1) QR코드 스캔로그인 :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이 없다. ChurchQR앱을 설치하고, 실행한뒤 교회에서 개인별로 나눠준 QR 코드를 스캔하면 로그인이 된다.
2) 전화번호로 로그인 :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QR 코드를 출력해서 일일이 나눠주는 것도 쉽지 않아서 만든 기능이다. 교회 이름을 검색하면 바로 로그인이 된다. 유심에서 전화번호를 추출해서 바로 로그인이 되는 방식으로, 문자 인증보다 간편하고, 확실한 개인인증 방식이다.
4. 출석체크하기
ChurchQR 앱은 추가적인 QR 스캐너가 필요하지 않고, 개인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이 해결이 된다. 로그인을 하면 자신의 QR 코드를 확인할 수 있고,
출석기록도 볼 수 있다. 출석하는 하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할 수 있다.
1) 섬김이를 통한 출석 : 교회 관리자는 관리 시스템에서 안내위원을 섬김이로 지정한다. 섬김이로 지정되면 ChurchQR 앱으로 출석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 일반 성도가 교회에 출석을 할 때 자신의 QR 코드를 보여주고, 섬김이가 QR 코드를 스캔하여 출석을 체크해 줄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성도들은 자신의 QR 코드를 출력하여서 섬김이를 통해서 출석을 체크할 수 있다.
2) 장소QR을 통한 셀프출석 : 교회 관리자 시스템에서 교회 장소를 나타내는 장소QR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각 교회 장소에 붙여놓으면, 성도들은 ChurchQR 앱의 셀프출석 기능을 통해서 장소QR을 스캔함으로 출석을 체크할 수 있다. 이는 섬김이 없이 스스로 출석을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이다.
5. 출석부 관리하기
교회 관리자 시스템에서는 날짜별로 출석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출석시간, 방법, 장소, 섬김이, 체크온도 등의 정보가 들어있고, 이를 엑셀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만약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교회는 출석부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엑셀파일로 제출할 수 있다.
이 정보는 교회 통계 정보로 활용이 되어, 부서별, 분류별로 검색할 수 있다. 이를 교회의 각 부서별 출석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예배 시간을 설정해 놓아서, 각 예배별 출석 통계도 알 수 있다. 출석자가 있으면 결석자도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에 결석자 관리에도 매우 유용하게 될 것이다. 알림 기능을 통해 결석자들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보낼 수도 있고, 교회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추가 행정기능들
ChurchQR 는 기본적인 행정기능들을 제공하며, 이는 양방향으로 정보를 관리하게 한다. 다른 교적 시스템들이 있지만 이는 중앙집중형이다. 예를 들어, 성도의 주소가 바뀌면 교회에 이를 보고해야하고 교회 교적 관리자가 교적 시스템에 일일이 수정해야 한다. 전화번호를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정보를 교회 관리자가 일일이 모으는 것이 어렵다. 성도들의 사진을 모으려고 해도 이를 하나씩 받아서 정리하고 스캔하여 교적 시스템에 한명씩 업로드 해야 한다.
ChurchQR 앱은 교회 관리자와 성도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한다. 성도들이 자신의 주소가 바뀌었다면, 앱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끝이다. 그러면 교회 관리자 시스템에도 정보가 연동된다. 성도들이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앱에 올려놓으면, 교회 관리자 시스템에도 사진이 함께 연동이 된다. 중앙에서 관리자만 정보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수정함으로써 양방향으로 정보가 관리되기 때문에,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정보 관리가 가능하다.
이런 특징은 교회행정에 큰 변화를 줄 것이다. 예를 들어, 세례신청을 하기 위해서 교회 사무실에 찾아가서 신청서를 적고 제출을 하고 이를 교역자들이 모아서 정리해야 한다. 하지만 ChurchQR 앱에서는 클릭 한 번에 신청서가 제출된다. 이름이나 연락처를 적을 필요도 없다. 이미 앱에 자신의 정보가 있고, 클릭 한 번으로 신청이 완료가 될 것이다.
비대면 사역을 위한 준비
ChurchQR은 행정기능을 넘어 온라인 비대면 사역들을 만들어 가기 위한 교회 사역 플렛폼을 지향한다. 개발 예정 중인 부분이지만, 온라인 사역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부분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어, 담임목사님께서 공동기도문을 올려놓고 함께 10,000번 기도하기를 선포한다. 성도들은 그 기도문을 앱을 통해서 보고 읽으면서 기도하고 한번 읽을 때마다 기도버튼을 클릭한다. 그렇게 10,000번의 기도를 함께 쌓아갈 수 있다. 이번 주에 나눌 말씀의 본문을 올려놓고 성도들이 본문을 읽고 클릭하고, 묵상내용을 함께 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일을 더욱 기대되게 될 것이다. 더욱 기도하며 교회가 온라인을 통해서 사역할 수 있는 교회 사역을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의 방향과 기대
필자는 IT를 통한 사역을 준비해왔고, 단기선교를 위한 비전트립앱, 교회 중직자 선거를 위한 모바일 투표시스템 - 스마트보트, 코로나 현황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체리케어앱 등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이런 온라인을 통한 사역이 중요하고,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는 더욱 필요할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여기서 잊지 말아야할 아주 중요한 사실이 있다. 온라인은 오프라인을 대신하지 못한다. 온라인 수업이 오프라인의 수업을 대처할 수 없음을 우리는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확인하였다. 온라인 예배가 오프라인 예배를 대처할 수 없다. 혹자는 마치 온라인 예배 때문에 오프라인 예배가 없어질 것처럼 생각하여 온라인 예배를 경계한다. 어떤 이들은 온라인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오프라인 예배는 필요하지 않는 것처럼 착각하기도 한다.
온라인 예배를 대부분 경험했을 텐데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인가? 온라인 예배를 통해 오프라인 예배의 감격을 다 채울 수 있었는가? 물론 어느 정도 채울수 있지만 그것이 오프라인의 만남을 완전히 대처할 수 없음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온라인은 정보를 전달한다. 설교라는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다. 예배 실황이라는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느낄수 있는 감격과 느낌,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서로 대처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온라인은 오프라인을 지원하고 오프라인의 만남을 더욱 극대화 하는 요소로 활용해야 한다. 온라인 사역을 통해서 오프라인의 사역들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온라인 사역을 통해서 오프라인의 사역이 더욱 극대화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녀가 SNS에서만 만나서 사랑을 한다면 얼마나 한계가 있겠는가? 그들이 SNS로 연락하는 것은 실제로 만났을 때, 더욱 서로를 알고 사랑하기 위해서이다. SNS는 그렇게 활용 되어야 남녀 사이에 의미가 있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온라인 사역은 오프라인 사역들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욱 영향력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온라인 예배를 통해 오프라인 예배자들이 점점 사라진다면, 온라인 사역의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다. 온라인 사역을 통해 오프라인 예배를 더욱 준비하고, 사모하게끔 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오프라인의 모임이 줄어들고, 온라인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주일 한 번의 오프라인 예배가 더욱 강력하고 충만한 예배가 되도록, 온라인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게 하고, 기도로 준비하게 하고, 예배를 사모하게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사역을 통해 오프라인 사역이 더욱 영향력을 갖도록 만들어야 한다.
ChurchQR이 이런 교회의 사역들이 온라인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길 기도한다. 일반 조직과 매우 다르게 교회 조직이 갖는 특징들을 20여년 목회경험을 통해서 경험했고 그 필요들을 조금은 알고 있다. ChurchQR은 이런 경험과 시대의 흐름을 바라보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아직은 급하게 오픈하여서 미비하고 기능도 별로 없지만 앞으로 기도하며 하나 하나 만들어 가려 한다. 나아가 이 플랫폼이 한국교회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필자가 있는 태국 선교지에도, 필자의 선교대상은 미얀마 교회에도 필요하다. IT 의 강점은 같은 기능에 언어만 바꾸면 된다는 것이다. 선교지 교회와 상황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로 인해 선교지에도 엄청난 변화가 있고, 이를 위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고민이 있다.
ChurchQR 을 위해서 독자들의 많은 기도와 도움을 바래본다. 직접 사용해보고 불편한 점, 필요한 기능, 아이디어들을 피드백해 주면 그것이 나아갈 방향이 될 것이다. 함께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사역을 위한 교회 사역 플랫폼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 Q&A – 몇가지 문의가 있어 답한다.
Q : 정부로 이 교회 출석정보를 제출하는 것인가?
A : 정부가 제시한 키패스 앱은 정부에서 주관하고 해당 정보를 가져간다. 물론 4주후에 파기한다고 한다. ChurchQR 은 정부 시스템이 아니다. 교회가 만들어야 하는 출석정보를 손쉽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교회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ChurchQR 은 교회에게 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고, 교회가 이 정보를 갖고 있는 주최이며, 정부가 요구할 때 해당 정보를 제출하는 것은 교회이다.
Q : 비용은 얼마인가?
A : QR코드 생성엔진과 실시간 출석, 그리고 QR코드 저장 등 서버를 운영하는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QR 출석기능만 급히 오픈하면서 베타오픈 기간으로 정했고, 베타 기간에는 비용을 받지 않는다. 정식 서비스가 될 때 비용을 공지할 것이다. 하지만 작은 교회를 위한 특별한 카테고리를 만들고 제공할 것이다.
* 글쓴이 : 김태형 선교사 – 교회 목사로 사역하면서 단기선교를 위한 비전트립앱을 개발하고, 교회 중직자 선거를 위한 스마트보트를 개발한 개발자이기도 하다. IT선교 사역 활동을 해 왔으며, 현재 그는 미얀마 난민 사역을 위해 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https://withmis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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