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Mission

<마하차이 은혜교회 제임스 목사님 가정과 우리 가정 / 제임스 목사님 둘째 아들과 우리 첫째딸은 사진을 같이 찍지 못했어요 ^^ (앞에 예쁜 아이들 3명은 예뻐서 같은 찍었어요)> 

  매일 아침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태국어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숙제하고 공부하고 나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주말에는 교회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시간을 쪼개서 틈틈히 해야할 일들을 하며, 나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아주 바쁘게 살고 있는데도, 24시간이 부족하네요 ^^;; 하지만, 늘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로 힘을 내며, 그 사랑에 힘을 입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하시면서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길이 보이고 목표가 명확해서 신뢰하는게 아니라, 오늘도 그 걸음을 인도하심이 분명하기에 그 분을 신뢰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그 분이 아시기에, 나는 그 분만 쫓아 갑니다. ^^

  저와 함께 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속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셔야 할 교회입니다. 마하차이 은혜교회는 사뭇사컨이라는 지역에 있습니다. 사뭇사컨은 방콕에서 미얀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으로 사뭇사컨에만 60~70만명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세계최대의 새우공장을 비롯해서 해산물 냉동공장이 있는 곳입니다. 사뭇사컨의 미얀마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세계에서도 악명높은 열악환 노동환경과 저임금, 심지어 인신매매도 많은 지역입니다. 태국 코로나 초기 시기에 사뭇사컨의 미얀마 사람들에게 확진자가 많이 나왔고, 이 지역 전체를 봉쇄해버리는 바람에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 조차 그 안에 가둬버렸던 일도 있었습니다. 추후에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마하차이 은혜교회는 9년 전에 설립되었지만, 아직 작은 교회입니다. 여러 시설이나 상황이 열악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 뜨겁게 예배하고 있습니다. 선교팀에서 저희들은 마하차이 은혜교회를 돌보도록 맡겨주셨습니다. 만나면 만날 수록 소중하고, 어떻게 이들을 섬기고 세울지가 더욱 고민이 됩니다.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 위한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현지 사역자인 제임스 목사님은 여러 재능도 있으시고, 열정도 넘칩니다. 아이들이 5명이나 되는데 다들 정말 착하고 예쁘고, 예배를 이 아이들이 준비하고, 찬양과 악기도 아이들이 다룹니다. 온 가족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 상황과 코로나로 인해 교인이 더 줄었고, 현재 20여명이 모여서 예배하고 있습니다. 매월 15,000바트(60만원정도)가 렌트비로 나가고, 전기세, 수도세와 교회운영을 5,000바트(20만원)정도가 필요한데 헌금이 매월 15,000바트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큰 딸이 직장에서 벌어온 것으로 생계를 살고, 교회유지에 보태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귀하고 마음이 쓰이는지…  저희가 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을 돕고 섬기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필요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직접 교회와 도움을 손길들을 연결하려 합니다. 교회를 건축하고, 교회차도 살수 있는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층 건물을 한칸씩 짤라서 렌트를 합니다. 교회는 1층, 2-3층은 사택입니다.>

<교회 무대가 자그만 합니다.>

<예배후 기도회>

<어머니의 날 기념사진>

<현지 제임스 목사님>

<기도를 원하시는 분들을 기도해드립니다>

  방콕지역에 있는 또 하나의 교회는 아유타야 쪽에 방빠인 은혜교회입니다. 방콕의 외곽지역에 있지만 교회를 잘 건축하여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이미 몇년 전에 한국교회의 지원을 받아서 교회를 잘 건축하였고, 그 은혜를 힘입어 열심히 사역을 해오셨습니다. 70~80여명이 모여서 예배하고 있으며,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 더 많이 모여서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성도가 뜨겁게 예배하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청소년 청년들도 많이 있고, 장년들도 열심히 예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빠인 은혜교회와 함께 개척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개척된 선교지 교회가 다시 개척을 하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주일학교 교육이나 성도들을 건강하게 훈련시킬수 있는 부분이 더 필요한 것 같아서 함께 만들어 가려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함께 동역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여러 사역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도 교회가 개척되고 2교회의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러분이 기도해주신 반뿌라쿤 은혜교회도 드디어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마음들이 이곳에도 보내졌습니다. 작지만 세워지는 교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예배하게 될 것 입니다. 

  미얀마에 들어가신 신정호 선교사님을 통해서는 미얀마 내지 사역들이 넓혀지고 있습니다. 교회 개척과 미얀마 내지에 선교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직 끝나지 않은 쿠데타 사태로 여러 피난민 지역들이 있습니다. 쁠레와 지역에 난민촌 아이들이 먹는게 너무 부실해서 영양이 없고, 일년내내 고기를 한번 먹지 못한다고 현지 사역자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신정호 선교사님을 통해 매월 1회 아이들에게 닭죽을 주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그동안 교회 장소를 렌트하여 사역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작게나마 건축하기로 하였습니다. 

  메솟 그레이스 신학교는 이제 대면 개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국도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준비하며 많은 부분의 제제를 낮추고 있습니다. 2년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신학교를 이제 대면으로 개학하여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숙사를 보수하고, 선교사님들과 현지 교수님들이 수업을 정리하고, 신입생도 모집하였습니다. 15명을 위해 기도했는데, 감사하게  17명이나 신입생에 지원하였습니다. 

  선배 선교사님들의 귀한 사역들을 보며 저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지난 달에 말씀을 드렸던 열방기도앱을 틈틈히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열방기도는 전세계에 있는 국가들의 상황을 조사하고, 각 5개씩의 기도제목을 뽑아서 기도하는 선교적 기도운동입니다. 하지만 5년에 한번씩 책으로 출판하는 것이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시대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앱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술적인 부분으로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또 새로운 사역이 열리게 될 것 같습니다. 개발하는 저를 위해서 지혜와 건강을 달라고 기도해주세요 ^^ 

 Synergy for the Kingdom 은 BAM 선교사역의 대표적인 선교단체입니다. 최근 태국,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등 선교지의 좋은 원산품들을 세계적으로 판매하는 Shop4Impact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지에 직업이 생기고, 여러 가정들이 회복되어 집니다. 좋은 물건과 함께 중요한 것은 판매할 수 있는 유통라인인데, Shop4Impact 는 선교적인 유통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SfK 멤버로써 이번 Shop4Impact 프로젝트에도 팀으로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로 맡은 부분은 미디어 파트 인데요 ^^ 이번에 영상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고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  1차 판매대상이 미국이라서 지금은 영어 버전 밖에 없어요 ^^ 

  솔직히, 한국에 있을 때, 선교사님들의 멤버케어라는게 별게 없는거처럼 보였어요. 같이 식사하고, 밥먹고, 아이들하고 대화하고, 놀아주고, 필요를 좀 채워주고 .. 하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막상 선교지 와보니 그게 정말 중요하네요 ^^  멤버케어가 큰 힘이 되요. ^^ 아시아미션 대표로 계셨던 정재철 목사님께서 저희 SfK 선교회에 이사장으로 취임하셨어요. 방콕에 오실 일이 있어서 잠시 뵙고 대화를 나누었어요. 함께 식사도 하고, 대화를 나누었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멤버케어가 이렇게 함께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고 하면서,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참 힘이 되고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끔 오는 문자 한통, 한국 과자와 물건들이 담긴 소포 한박스, 카카오톡으로 주시는 전화… 이런 것들이 전부 멤버케어였어요 ~~ ^^  별게 아닌줄 알았는데, 이게 별거 더라구요(?) ^^;;   많지는 않지만, 연락을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작은 문자가 이상하리만큼 큰 힘이 됩니다. ^^ 틈틈히 멤버케어를 받게하시니 감사합니다. ^^

  저희도 드디어 코로나를 통과하였습니다. ^^;;  다행히 태국의 송크란휴일 주간에 온가족이 다같이 걸려서 가족 네 명이 함께 집에 있었습니다. 같은 기간이 고난주간이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지금은 잘 나았습니다.  서두에 말씀 드린대로 언어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태국어는 정말 방콕에서 해야하나 봅니다. 빡세게(?) 하고 있습니다. 틈틈히 태국을 돌아보고, 교회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체력과 건강, 영성,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  특별히 마하차이은혜교회가 교회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새롭게 건축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에 맞는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1. 마하차이 은혜교회
   - 사컨나컨 지역의 아픔(열악한 노동환경)을 품을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 교회 이전을 위해서
   - 제임스 목사님과 그 가족들
2. 방빠인 은혜교회
   -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여 그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3. 그레이스 선교회
   - 메솟 그레이스 신학교 : 대면개학
   - 미얀마 내의 안전 : 쁠레와 난민 지역에 특별한 지원과 교회설립
4. 태국어
   - 매일 8시~12시 수업, 오후에 과제
   - 체력 , 연말 시험준비
5.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주신 위로
   - 배혜지 : 태국어 공부, 집안일들 감당
   - 예솔 : 성경적 세계관을 세우도록
   - 예린 : 학기 말 정리를 잘 하도록
6. IT 사역
   - 열방기도앱 개발중
   - 비전트립앱, ChurchQR, 스마트보트
   - 컨텐츠 : 태국 말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