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계 20:4)
하나님의 그 선교가 마음 속에 비전으로 품기우던 그 날.
저에게 주셨던 말씀입니다.
두손을 들고, 주님 앞에...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베임을 당한 자가 되기까지 주의 복음을 들고 땅끝까지 가겠다고 감히...
서원했었던 그 때를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려서, 무엇을 몰라서 그랬던 것인지... 참 순수하게 기도했다 싶습니다.
그런데.. 다시 이 말씀이 떠오르고, 그 마음이 새롭네요.
아무 것도 모르고,
무엇이 얼마나 어떤지 계산하지 않고
그냥.. 말씀이 가라시는 대로
오직..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살고... 그리고 죽는
그 사람이 되길 소원합니다.
주님과 그 천년왕국을 누릴 그 날을 바라봅니다.
한국에서 마지막 밤..
이제 짐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누워있습니다.
40개의 박스를 보냈는데도
마지막 짐들을 정리하고 캐리어를 싸는데...
어찌나 짐이 많은지...
참 많이도 쥐고 살았다 싶습니다.
이리 많이 버려도
또 버릴게 나오다니...
여태껏 버려도 될 것들을 손에 쥐고
그거 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바둥거리며 산 것 같아서
저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이제 비우고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과 비전으로
그 땅을 향해 갑니다.
단기선교를 갈 때와는
또 다른 마음과 생각들이 가득하네요 ^^
아쉬움, 설레임, 두려움, 기대감, 괜히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한국, 주변이 아름답게 보임, 각오와 결단, 걱정과 근심, 눈물, 웃음, 사랑하는 사람들, 섬김, 함께함, 사랑받음, 감사, 축복받은나, 보내심, 종, 순종, 무익한종, 도전, 새로운 출발, 여전히 주님.. 역시 주님.. 과연 주님.. 오직 주님...
참 많은 사랑과 위로와 격려를 받았네요.
함게 하는 여려분들이 계셔서 너무 힘이 됩니다.
이 선교사역은 저 혼자 하는게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하는 선교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기도합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선교사역들을 펼쳐가길 기대합니다.
드디어,
2020년 2월 15일 오후 6시 10분 비행기로 부산에서 방콕으로 출발합니다.
이제 진짜 시작이네요 ^^ 소식들을 계속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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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여수님 따라 가시는 길에 두손 모음으로 함께 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도를 행하시는 그길에 빠지지 않고 기도할게요
건강 잘챙기시고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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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준비하는 선교 이제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가 됩시다. 목사님의 선교를 축복하며 오직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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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가시는 길에 항상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 조심히 가시고 응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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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매일 기도하겠읍니다 함께출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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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넘치네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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